- 국가간 청소년교류 사진 일기
- DIARY
- 2009/06/03 10:50
10일간 너무 행복했다! 겪은 일이 너무 많아 다 떠올리기도 힘들지만, 사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본 재미가 쏠쏠해서 블로그에도 살짝 올리기로 결심했다. 그럼 내가 중국에 있는 동안(5.12~5.22)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구경하러 출발~



















다음 일정은 주민센터 방문! 마을 가운데쯤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우리가 구경한 내용은 제기차기 하시는 아저씨들, 멋진 의상 입고 부채춤 연습하시는 아주머니들, 탁구 치는 사람들, 딱지 치는 아이들 등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문화활동을 하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했는데, 어딘가 왠지 모르게 교과서에서 볼 법한 모습들 뿐이라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그곳을 떠난 직후 공원의 모든 사람들이 철수했다는 후문이... 과연 조작된걸까? 판단은 여러분이 알아서..)


다음은 일명 "짝퉁시장"인 홍도시장! 안에서 온갖 짝퉁물건을 싼 가격에 팔고 있다. 물론 처음엔 높은 가격을 부르지만 쌩고집을 부리며 마구마구 깎아내리면 결국 1/4의 가격까지도 내려가는 흥미진진한 쇼핑몰! 다만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과 가야 바가지를 쓰지 않을 수 있다. (고마워요 **누나ㅋㅋ) 만약 중국어를 잘 못해도 한 가지 편법이 있다.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관심이 있는 듯이 계속 만지작만지작 하며 얼마인지도 물어보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다가 가격을 부르면 "헉! 너무 비싸"라는 표정을 지으며 뒤돌아 다른 가게로 가는 시늉을 하면 아마 그자리에서 바로 쭉쭉 깎아줄 것이다 ㅋㅋ

계속 느끄리한 중국요리만 먹다보니 한국의 음식이 그리워졌다. 다음 사진은 중간에 한국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장면인데, 어쩌다보니 우리 팀의 최연소 4인방에서 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가 찍혔네! 그나마 내 또래인 91,92,91년생이다 흐흐.

베이징에서의 스펙타클한 일정들을 모두 마무리하고 사천성의 미엔양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비행기 안에서 충격적인 헤드폰을 발견하고 사진 한 장 찰칵. 난 분명히 포장되어있던 새 헤드폰을 뜯었는데 한 쪽 스피커가 뜯겨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아주 슬픈.. 헤드폰이었다 ㅠㅠ

다음은 드디어 처음 공개하는 중국의 음식들! 뭔가 큰 원탁에 앉아 먹으니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중국에서는 보통 이렇게 먹는다고 한다. 가운데 유리판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코스로 올라오고 우리는 그 유리판을 열심히 좌우로 돌려가며 부페처럼 마음껏 담아 먹으면 된다. 그런데 한 유리판을 10명 가까이 같이 사용하다보니 서로 눈치를 보며 먹는 맛이 새록새록하다. 맘에 안드는 사람이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고? 그 사람이 젓가락질을 시도하면 유리판을 마구 돌려버리면 된다. ㅋㅋ 덧붙이자면, 사천의 음식은 정말 매웠다. 그리고 그 매운 맛은 한국과는 약간 개념이 다른, 고통스러운 매운 맛이었다. 혓바닥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말아(?)라는 재료가 들어가면 그 음식은 거의 손을 대지 못한다.

다음은 우리의 밤문화를 살짝(건전한 부분만?ㅋㅋ) 보여주는 사진이다. 일명 "종이윷놀이"다. (준비물: 아무 종류의 종이, 필기도구, 말로 쓸 잡동사니들) 어디서나 만들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밤에 호텔방에 가만히 있자니 너무 심심해서 연습장을 북북 뜯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해보니까 정말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판이 커져서 8명이서 같이 내기도 하며 즐겼다는! 윷을 어떻게 만들었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나만의 노하우니 직접 설명하진 않겠다.ㅋㅋ


사천성하면 혹시 작년에 있었던 지진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문천대지진은 사천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우리 청소년대표단은 지진으로 인해 통째로 흙 속에 묻혀버린 마을을 찾아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다.


다음은 진사유적박물관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이게 왠일! 출구를 나타내는 표지판에 "출국"이라고 적혀있었다.. 우리보고 중국을 떠나라고? ㅠㅠ



다음은 한국으로 치면 인사동과 비슷한 거리였다. 그런데 더욱 잘 정돈되어 있었다. 중국의 옛날 모습이 담긴 건물들이 있고 길거리에 줄지어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었다.

벽에 같이 사진을 찍게 만들어놓은 특이한 구조물도 있었다. 결국 나는 옛날 중국의 거리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다음은 정말 중국의 분위기를 잘 살려 멋지게 만들어놓은 스타벅스!

다음 사진은 가정방문을 맡아주신 중국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찍은 사진이다. 밤이라 플래시를 터뜨렸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영어 중국어 섞어가며 대화를 했는데 그래도 많은 얘기를 나누어 재미있었다! 가운데에 있는 어린 여자아이는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았다. 나보다 더 많이 본 것 같았음.. ;ㅁ;

중국분께서 호텔에 데려다주시고 나서 너무나 아쉬운 마음으로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다. 가정방문 기간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 사진 보니까 훈훈하다.. ㅎㅎ

다음은 중국을 떠나기 전날의 일정! 장애아동치료센터를 방문해서 장애인복지시설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구경했다.

장애아동치료센터에서 가진 회의. 학생들이 궁금한 것을 여러가지 물어보고 대답해주는 시간 또한 가졌다. 나는 이곳에서 치료받는 장애아동 중 어느 정도가 완치되어 일반학교에 입학하게 되는지 물어봤는데. 99%라고 했다.. 정말?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치료센터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은 우리들의 마지막 만찬 사진.. 이 때는 한국에 곧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태권도팀 공연의 마지막 마무리는 "Women shi pengyou(우리는 친구입니다)"라 쓰여진 팻말을 드는 것인데 마지막이라 그런지 마음 속에서 뭉클한 것이 느껴졌다. 중국에서 사귄 친구들하고 계속 연락하며 우정을 쌓으리라 다짐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요즘도 계속 연락하고 있다 :)


마지막 마무리는 한국에 돌아와서 한 뒷풀이 사진으로~! ㅎㅎ
먼저 내가 참가한 프로그램은 2009 국가간 청소년교류. 왕복항공료의 70%만 본인부담이고 30%및 현지비용은 현지정부지원으로 다양한 나라에 다녀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양국 정부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공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아래 사진은 베이징에서 사용한 5성급 호텔과 현지에서 타고 이동하던 버스에 붙어있던 국빈 표시. 덕분에 여러모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제 이렇게 다른 나라를 방문해 보겠는가!
10일간의 일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은 행사가 있었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방문과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 청소년 관련 단체 고위인사들이 참석하는 만찬, 문화체험을 위한 주요 관광지 방문, 중국 사회를 엿볼 수 있는 복지시설 방문, 반나절을 현지인과 함께하는 가정 방문. 여러 지역을 방문하면서 이러한 행사를 계속 진행했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10일은 빡빡한 일정일 수 밖에 없었다. 새벽같이 일어나 대충 씻고 버스에 올라타면 밤 9시쯤 모든 일정이 끝나 호텔로 돌아온다. 하지만, 거기서 일정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겠지? 후훗, 밤엔 놀아야된다. 결국에는 3-4시간씩 자고 버스에서 불편하게 졸며 나의 다크서클은 점점 커졌고 언제부턴가는 팀원 사이에서 내 다크서클이 화제가 되기도....
베이징에서는 먼저 도시계획전시관에 방문했었다. 베이징에 대한 입체영화를 관람한다기에 신난 사람들! 입체안경을 쓰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나도 옆에 앉은 형과 한 컷- 참고로 분홍 티셔츠는 단원들끼리 손수 주문제작한 단체티! 분홍색만 아니었어도 평소에 입고 다닐 수 있을텐디말여.
도시계획전시관에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모습이 모형으로 전시되어있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구경하면서 감탄을 했던 기억이 있다.

다음 사진은 열흘간 함께한 팀원들! (몇몇 빠지긴 했지만..) 참고로 이번에 중국 파견단에 선발된 인원은 약 40명에 달하는 대규모였다.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다 외울 것이며 친해질까 걱정했었는데 결국엔 이름도 다 외웠다. 보건복지부 및 청소년교류센터에서 참으로 성격 좋은 사람들만 선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포함해서?ㅋㅋㅋ 여하튼 팀원 내의 불화는 단 한번도 없었고 즐거운 추억만이 남아 기분이 좋다.
다음으로는 국회의사당에 해당하는 인민대회당을 방문하였다. 안에 수정과 금으로만 만들어진 거대한 샹들리에가 5개인가 걸려있었는데 정말 대국이기는 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이 보이게 2조 조원들과 사진 한 장~ 남자가 총 7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6개조에 1명씩 배정되어 있는데 우리 조만 2명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민대회당 내부에는 중국의 각 성의 회의실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 중 상하이의 회의실은 들여다보니 바로 눈에 띄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그림은 회의실 벽면에 걸려있는 상하이의 멋진 경치를 나타내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이것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명주실로 짜여진 천이라는 사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버스 타기 직전에 아카펠라팀 단체사진을 찍었다. 만찬이 있을 때 각국의 여러 공연을 선보이게 되는데 나는 아카펠라 경험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팀장을 맡았었다. 대부분에게 새로운 경험이라 연습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결국 우리는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한 편, 이 주차장에서 Gee팀은 열심히 춤을 추며 연습을 하고 있었다지...
다음 사진은 아카펠라팀이 연습하는 모습이다. 학생교류를 위해 떠나는 버스 안에서 급한대로 열심히 리허설을 했다.
처음으로 방문한 대학교는 북경 제2외국어대학교였다. 그중에서도 한국어과 학생들이 유창한 한국어를 하며 우리를 맞아주어서 너무 반갑고 친근했다. 여기서는 공연팀별로 조를 나누어 이동했는데 아카펠라팀과 함께한 3명의 친구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간단하게 학교 구경을 마친 다음에는 빈 교실에 들어가서 열심히 수다를 떨었다. 중간에 고위인사들이 들어오셔서 잠시 진지한 토론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즐거운 수다였다. 중국어를 잘하는 단원도 몇 있었지만 짧은 중국어와 짧은 한국어가 오가며 어렵게 어렵게 이어나가는 대화는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말을 하다 중간에 서로 이해를 못해서 정적이 흐르면, 그냥 막 웃어 제끼면 되는거다! 별거없다~ㅋㅋ
그러고 나서는 만찬을 즐기며 신나는 공연 타임! 안타깝게도 내가 찍은 사진이라 아카펠라 사진은 없지만, 부채춤, Gee, 태권도팀의 사진만 봐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배가 부른다! 특히 태권도에서 하늘을 가르며 송판을 격파하는 씬은 가히 헐리우드 영화감이다. 이렇게 공연을 준비한 것은 우리 단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모든 팀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하나의 공연을 맡아 열심히 준비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협력이 잘 되었고 참여도가 높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날 우리는 처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들을 선보이며 자기가 속한 팀이 아닌 다른 팀들의 공연에 넋이 나가 서로 축하해주며 일종의 축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중국에 왔다면 만리장성은 보고 가야지- 근데 실제로 보니까 예전에 막연히 상상하고 있던 웅장한 모습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었다. 계단도 정말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올라가는데 많이 힘들었다는..(병사들은 그 무거운 갑옷을 입고 어떻게 올라갔을지 궁금해질 정도) 만리장성은 그 규모로 승부한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었다. 끝을 볼 수 없었으니까..
아래 사진은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을 구경하러 가는데 가이드가 7성급이라고 소개해준 괴상한 모양의 호텔. 윗부분이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라고 한다. 열흘 간 중국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두 가지를 파악했다. 용과 빨강.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는 베이징 국제공항도 용의 형상이라 구불구불하고, 저 호텔도 그렇고. 길거리엔 간판의 70%가 빨간색이다. 하긴 국기 자체가 빨간색이니.. 앗 그럼 빨간색 피부를 가진 용을 가장 좋아하려나! +_+
박태환은 워터큐브에서 금메달을 땄다. 중국에서 선보인 첨단 수영장 워터큐브! 건물의 외벽은 콘크리트가 아닌 특수 재질의 막으로 덮여있다. 형상도 비누거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와 비슷한 막으로 덮여있는 것이다. 이 막은 습도조절, 자외선차단, 공기순환 등의 역할을 모두 맡아 내부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다.
다음 사진 앞쪽에 계신 세 분의 어른들: 왼쪽부터 단장님과 부단장님 두 분이시다. 세 분 모두 보건복지부에서 일하고 계신데 청소년대표단의 단장과 부단장으로서 같이 참여하시게 되었다.
아래 사진에 전시된 것이 바로 워터큐브 건물의 외벽을 둘러싸고 있는 마법의 보호막. 그 앞에서 양손을 벌리고 감탄하고 계신 분은 대표단의 학생대표 누나이다! 뮬란을 정말 꼭 빼닮으셔서 팀내에서 뮬란대표로 불리우고 있다. 열흘 간 팀을 위해 수고를 너무 많이하셨고 정말 고마운 분이다.
다음 일정은 주민센터 방문! 마을 가운데쯤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우리가 구경한 내용은 제기차기 하시는 아저씨들, 멋진 의상 입고 부채춤 연습하시는 아주머니들, 탁구 치는 사람들, 딱지 치는 아이들 등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문화활동을 하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했는데, 어딘가 왠지 모르게 교과서에서 볼 법한 모습들 뿐이라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그곳을 떠난 직후 공원의 모든 사람들이 철수했다는 후문이... 과연 조작된걸까? 판단은 여러분이 알아서..)
다음은 일명 "짝퉁시장"인 홍도시장! 안에서 온갖 짝퉁물건을 싼 가격에 팔고 있다. 물론 처음엔 높은 가격을 부르지만 쌩고집을 부리며 마구마구 깎아내리면 결국 1/4의 가격까지도 내려가는 흥미진진한 쇼핑몰! 다만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과 가야 바가지를 쓰지 않을 수 있다. (고마워요 **누나ㅋㅋ) 만약 중국어를 잘 못해도 한 가지 편법이 있다.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관심이 있는 듯이 계속 만지작만지작 하며 얼마인지도 물어보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다가 가격을 부르면 "헉! 너무 비싸"라는 표정을 지으며 뒤돌아 다른 가게로 가는 시늉을 하면 아마 그자리에서 바로 쭉쭉 깎아줄 것이다 ㅋㅋ
계속 느끄리한 중국요리만 먹다보니 한국의 음식이 그리워졌다. 다음 사진은 중간에 한국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장면인데, 어쩌다보니 우리 팀의 최연소 4인방에서 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가 찍혔네! 그나마 내 또래인 91,92,91년생이다 흐흐.
베이징에서의 스펙타클한 일정들을 모두 마무리하고 사천성의 미엔양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비행기 안에서 충격적인 헤드폰을 발견하고 사진 한 장 찰칵. 난 분명히 포장되어있던 새 헤드폰을 뜯었는데 한 쪽 스피커가 뜯겨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아주 슬픈.. 헤드폰이었다 ㅠㅠ
다음은 드디어 처음 공개하는 중국의 음식들! 뭔가 큰 원탁에 앉아 먹으니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중국에서는 보통 이렇게 먹는다고 한다. 가운데 유리판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코스로 올라오고 우리는 그 유리판을 열심히 좌우로 돌려가며 부페처럼 마음껏 담아 먹으면 된다. 그런데 한 유리판을 10명 가까이 같이 사용하다보니 서로 눈치를 보며 먹는 맛이 새록새록하다. 맘에 안드는 사람이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고? 그 사람이 젓가락질을 시도하면 유리판을 마구 돌려버리면 된다. ㅋㅋ 덧붙이자면, 사천의 음식은 정말 매웠다. 그리고 그 매운 맛은 한국과는 약간 개념이 다른, 고통스러운 매운 맛이었다. 혓바닥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말아(?)라는 재료가 들어가면 그 음식은 거의 손을 대지 못한다.
다음은 우리의 밤문화를 살짝(건전한 부분만?ㅋㅋ) 보여주는 사진이다. 일명 "종이윷놀이"다. (준비물: 아무 종류의 종이, 필기도구, 말로 쓸 잡동사니들) 어디서나 만들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밤에 호텔방에 가만히 있자니 너무 심심해서 연습장을 북북 뜯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해보니까 정말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판이 커져서 8명이서 같이 내기도 하며 즐겼다는! 윷을 어떻게 만들었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나만의 노하우니 직접 설명하진 않겠다.ㅋㅋ
사천성하면 혹시 작년에 있었던 지진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문천대지진은 사천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우리 청소년대표단은 지진으로 인해 통째로 흙 속에 묻혀버린 마을을 찾아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다.
다음 사진은 깜찍하게 대나무를 물어뜯고 있는 팬더들! 팬더번식센터를 방문했을 때 구경한 것인데 그 곳의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을 해준다고 하는 바람에 내가 통역을 한 사건이 있었다. 덕분에 같이 가신 중국어 통역 누나들이 얼마나 힘드실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어우 한 1시간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도 목이 나가던데..
다음은 진사유적박물관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이게 왠일! 출구를 나타내는 표지판에 "출국"이라고 적혀있었다.. 우리보고 중국을 떠나라고? ㅠㅠ
다음은 청두성 청년연합회와의 만찬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으신 중국분과 찍은 사진! 공식적인 만찬에서는 항상 정장을 입었는데 열흘간 네 번 정도 입다 보니 점점 꾸겨져서 펴지게 만드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오른쪽 아래 보이는 한복입으신 누나도 우리 팀원인데 부채춤 공연을 막 마친 상태라 그렇다. ㅎㅎ
다음의 사진들은 중국가정방문을 했을 때의 사진들이다. 말이 가정방문이지 사실 중국인과 만나 관광지 몇군데를 함께 돌아다닌 것이었다. 그래서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중국인과 더 가까운 교류를 할 수 있어 가장 좋았던 일정 중 하나이다. 다음 사진은 제갈공명의 동상! 그 근처에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주인공들의 동상이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은 한국으로 치면 인사동과 비슷한 거리였다. 그런데 더욱 잘 정돈되어 있었다. 중국의 옛날 모습이 담긴 건물들이 있고 길거리에 줄지어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었다.
벽에 같이 사진을 찍게 만들어놓은 특이한 구조물도 있었다. 결국 나는 옛날 중국의 거리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다음은 정말 중국의 분위기를 잘 살려 멋지게 만들어놓은 스타벅스!
다음 사진은 가정방문을 맡아주신 중국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찍은 사진이다. 밤이라 플래시를 터뜨렸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영어 중국어 섞어가며 대화를 했는데 그래도 많은 얘기를 나누어 재미있었다! 가운데에 있는 어린 여자아이는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았다. 나보다 더 많이 본 것 같았음.. ;ㅁ;
중국분께서 호텔에 데려다주시고 나서 너무나 아쉬운 마음으로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다. 가정방문 기간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 사진 보니까 훈훈하다.. ㅎㅎ
다음은 중국을 떠나기 전날의 일정! 장애아동치료센터를 방문해서 장애인복지시설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구경했다.
장애아동치료센터에서 가진 회의. 학생들이 궁금한 것을 여러가지 물어보고 대답해주는 시간 또한 가졌다. 나는 이곳에서 치료받는 장애아동 중 어느 정도가 완치되어 일반학교에 입학하게 되는지 물어봤는데. 99%라고 했다.. 정말?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치료센터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은 우리들의 마지막 만찬 사진.. 이 때는 한국에 곧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태권도팀 공연의 마지막 마무리는 "Women shi pengyou(우리는 친구입니다)"라 쓰여진 팻말을 드는 것인데 마지막이라 그런지 마음 속에서 뭉클한 것이 느껴졌다. 중국에서 사귄 친구들하고 계속 연락하며 우정을 쌓으리라 다짐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요즘도 계속 연락하고 있다 :)
마지막 마무리는 한국에 돌아와서 한 뒷풀이 사진으로~! ㅎㅎ
우리 중국팀은 화합이 잘 맞아서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며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ㅋ
<출처: 뮬란누나 싸이홈피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61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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